조지아 한인 기독교방송(방송국장 조경근)은 지난 15일 저녁 6시 방송국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김정호 애틀랜타 한인교회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각 교단을 대표하는 교회 목회자 8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방송국 운영과 관련, 사업 결산 및 보고가 있었으며 창립1주년 기념행사 등 다음분기 사업안 등이 논의됐다.
신임 이사회장 선출은 홍연표 목사(그리스도 감리교회)가 김정호 목사(애틀랜타 한인교회)를 추천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김성철 목사(화광교회)와 문인기 목사(은목교회)의 재청이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진 안건토의에서 참석자들은 방송국을 애틀랜타 교회협의회(회장 최선준) 산하 부속기관으로 이전시키는 안건을 논의했으나 교협 임원의 임기가 짧고 책임소지가 불분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안건을 기각시켰다.
또 현재 12교회로 구성된 이사진을 ‘후원교회’로 확대개편하고 목회자들을 위한 교계수첩을 작성해 결집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기독교 방송국은 오는 8월 ‘청소년 복음성가제’를 주최할 계획으로 각 교회에서 참가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독교방송 후원음악회’와 ‘1주년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중년이상 독신자들을 위한 ‘싱글 미션 애틀랜타’모임을 조직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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