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배송업체 ‘UPS’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자 에세이 경연대회를 주최한다. ‘우물안 벗어나기(Out-of-the-Box)’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현실화한 기업을 소개하고 그 기업이 왜 창의적인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데 우승의 열쇠가 있다.
UPS측은 글로벌 경제시대에는 시골의 중소기업도 한순간에 세계적인 기업이 되곤 한다며 참신한 아이템으로 세계를 공략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이번 대회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해당 기업의 종업원이나 대표로 한 업체에 에세이 1건만이 허용된다. 에세이 내용은 자신의 기업이 어떤 이유에서 참신하며 어떻게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틈새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인 경우 운영과정과 결과를 중심으로 성공사례를 설명하면 된다.
마감은 오는 8월 1일까지로 온라인(www.ups.com/outofthebox)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승기업은 1만달러 상금이나 1만달러 무료배송 서비스와 ‘배송 및 도매’관련 비즈니스 상담(10시간), 컴퓨터 등을 부상으로 받는다. UPS는 1907년 시애틀 시골마을에서 자전거를 기반으로 시작됐으며 당시 19세였던 제임스 케이지(창업주)가 100달러로 ‘American Messenger Company’를 설립하면서 기업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후 최초로 홈딜리버리를 현실화하는 등 창의적인 혁신을 계속하며 세계적인 배송업체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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