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동지회(회장 강영권)와 미중서부 ROTC 문무회(회장 김용갑)가 향후 상호협조 체제를 긴밀히 구축키로 했다.
두 단체는 13일, 노스브룩 소재 서울가든에서 1, 2부에 걸쳐 육군동지회 회장 이취임식과 ROTC 문무회 신임 임원진ㆍ고문단 상견례 및 사업계획 발표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같은 향군 단체로서 뜻이 맞는 활동에는 공조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두 단체의 이같은 행보는 특히 육군 동지회의 강영권 신임 회장이 ROTC 문무회의 신임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등 양쪽에 관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많아 실현이 크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취임식에서 강영권 육군동지회 신임회장은“시카고 지역에 온지 얼마 되지 않는 나에게 중책을 맡겨 주셨다는 것은 저를 믿는다는 뜻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임원진 구성을 걸쳐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갑 ROTC 문무회 회장은“협회의 본래 취지인 선후배간 우애 및 친목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장학금 사업 등 기존의 활동과 더불어 가능하다면 노인들을 위해서도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박웅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