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아시아 6개국의 전통무용 무대가 이번 주말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15일(일) 오후 6시부터 케네디 센터 사우스 플라지 스테이지에서 펼쳐질 행사에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 무용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로 4회째인 행사는 아태계 문화 유산의 달 기념으로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AA MS, 회장 양미라)가 마련 한 것.
한인사회를 대표한 공연단으로는 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 초·중고등부 학생 20명이 참가, 소고춤과 부채춤, 장구춤을 소개한다. 입장료는 없다.
양미라 교수(가톨릭대)와 김은 수 단장 등 공연 관계자들은 11일 오후 설악가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양 교수는 “한인 학부모들이 음악과 무용 등 예술분야 교육은 열심히 시키면서도 정작 공연장을 찾는 일에는 소홀하다”면서 “자녀들에게 다민족 다문화 화합의 장이 될 이번 공연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단장은 “1.5세~2세들이 우리 전통의 무용, 음악, 의상 등 총체적인 문화를 접하고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 앞서 AAMS는 13일(금) 오후 7시30분 워싱턴 한국 문화 홍보원에서 한국, 일본, 스리랑카 등 3개국의 전통 음악 공연을 마련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줄리 김씨가 가야금을 연주하며 한국 전통 음악을 소개한다.
문의(301)424-337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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