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세금 축내는 선거소송 즉각 취하하라”촉구
공화당,‘세금인상 자제 약속 안지킨 장본인’일축
워싱턴주 민주당은 게리 락 전 주지사까지 동원, 공화당이 어떤 전략을 동원해도 지난해 주지사 선거결과를 뒤집지는 못한다며 선거 무효소송을 취하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
락 지사는 10일 기자회견에서“디노 로시 후보가 벌이고있는 법적투쟁에 주민들이 낸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계속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 는 없었다”며 소모적인 법적 투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임 끝에 지난해 3선 출마 포기와 함께 변호사로 새롭게 출발한 락 전 지사는 로시 후보가 주지사 자리에 오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했다.
크리스 밴스 주 공화당의장은 그러나, 락과 크리스틴 그레고어 등 전현직 주지사들이 세금인상 자제 약속을 못 지킨 것과 마찬가지로 소취하는 불가능하다며 즉각 이를 거부했다.
로시는 지난해 주지사선거에서 1∼2차 개표에서 이겼으나 재 검표에서 129표차로 그레고어 민주당후보에 패하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고 재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로시 측은 킹 카운티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밝혀진 1천장이 넘는 중범자 등 불법적으로 행사된 표를 각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 감축하자고 제의하고 있다.
폴 브렌트 주 민주당의장은 공화당이 주장하는 방식을 따른다해도 그레고어가 승자로 결론이 날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취하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로시가 제기한 주지사선거 무효소송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3일 웨나치에 소재한 셸란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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