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000원서 등락
원화의 대 달러 환율이 1,000원으로 올라선지 하루만에 다시 900원대로 하락하는 등 1,000원선을 두고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시간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70원 하락한 999.1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상승한 1,002.5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오후 2시께 1,000원이 무너졌으며 이후 998.50원까지 밀린 후 소폭 반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1,0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일 이후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만이며, 지난 4월25일 7년여만에 처음으로 900원대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차례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의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시중은행들이 이를 틈타 손절매물을 내놓은 데다 수출업체들도 1,000원선에서 달러 매각에 나섰고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의 유입까지 겹쳐 하락압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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