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염증 생긴 본즈 3번째 수술
왕대포 배리 본즈의 무릎을 수술을 집도한 주치의 아더 J. 팅씨가 가주 의료 당국으로부터 2번씩이나 징계 받은 돌팔이(?) 의사로 밝혀져 야구계가 경악하고 있다.
아리조나 리퍼블릭 지가 보도하 바에 의하면 지난 1월 본즈의 무릎 수술을 집도한 아더 팅이 지난 98년 산호세 샤크의 팀 닥터로 일하면서 첫 번째 의료 미숙건으로 고발되었고, 2004년 2번째로 5년간 집행유예를 받는 등, 근무태만 및 불성실한 의료 행위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아더 팅은 지난 3월 본즈의 무릎 회복이 더디자 재 부상당한 것으로 판명, 2번째 수술을 집도 한 뒤 이번 주 초 무릎 염증이 유발되어 3번째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의료 당국의 보고서에 의하면 팅은 2003년 라이센스 없는 보조 테크니션 고용으로 적발 된 바 있고, 허위 진단서 작성 및 친인척·선수들에게 불법 의료 약품을 구입하게 만든 혐의도 적발됐다.
본즈의 무릎 염증은 수술 받은 환자의 천명에 15명 꼴로 발행하는 드문 경우여서 의료 사고여부에 강한 의문이 일고 있다.
스탠포드의 외과의사 게리 팬토 씨에 의하면 본즈의 무릎 염증은 매우 드문 경우로 염증이 뼈로 전이될 경우 골수염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행크 아론의 홈런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본즈는 무릎에 기생하고 하고 있는 박테리아의 종류, 염증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선수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한편 자이언츠는 배리 본즈에 이어 클로저 아만도 베니테즈 마저 햄스트링 근육파열로 시즌을 마감, 차떼고 포 잃은 신세로 전락했다.
지난 4월26일 대 샌디에고 전의 마지막 플레이에서 1루를 커버하다 햄스트링을 부상당한 베니테즈는 진단결과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밝혀져 지난 주 접착 수술을 받았다.
아만도는 근육이 뼈에 붙을 때까지 수개월간 90% 각도로 기브스를 착용해야 하며, 서거나 누을 수 밖에 없는 힘든 재활 기간을 보내게 됐다.
자이언츠는 베니테즈의 부상으로 짐 브로워, 타일러 워커등 셋업 맨들을 임시 클로저로 기용하고 있다.
지난해 랍 넨을 부상으로 잃고 멧 헐저스, 더스틴 허먼슨 등으로 클로저 포지션을 땜질한 바 있는 자이언츠는 올시즌 플로리다로부터 영입한 베니테즈가 부상, 또다시 클로저 부상 수난에 시달리게 됐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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