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판매 줄고
하이브리드 급증
고유가가 자동차 판매시장 구조를 바꾸고 있다.
연료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반면, 개스를 많이 먹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는 크게 줄었다.
지난 4월 차량 판매가 21.3% 늘어난 도요타의 실적 뒤에는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의 힘이 컸다. 도요타의 4월 판매분 21만466대 중 1만1345대가 프리우스로, 프리우스 판매량은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SUV인 신형 렉서스 RX 400h가 2,345대 팔렸다.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빅, 어코드, 인사이트는 5,579대 판매됐다. 포드의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인 이스케이프도 1,70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4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다고 밝힌 현대자동차의 경우에도 연비가 높은 엘란트라(23%), 티뷰론(40%) 등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도요타 미국법인의 도요타 브랜드 판매부장인 짐 렌츠는 “고유가가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의 1차 요인”이라고
한편 매출이 격감한 GM과 포드의 경우 SUV의 판매 부진이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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