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3%, 금리인상이 기업에 주는 영향 몰라
많은 미국인들이 인플레이션의 효과나 주식시장의 역할 등 경제학의 기초상식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성인 3,515명과 고교생 2,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성인의 약 절반은 돈을 현금으로 지니고 있을 경우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치상실의 위험이 더 커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인 가운데 약 3분의 1은 금리인하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지 못했고 주식시장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제대로 설명한 고교생은 절반 가량에 불과했다. ‘재정적자’의 개념을 정확히 아는 고교생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뮤추얼 펀드의 목적에 대해서도 많은 고교생들이 ‘개별 주식투자 보다 높은 수익’ ‘꾸준한 수입의 보장’으로 엉뚱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투자대상의 분산’이라고 정확히 이해한 응답자는 1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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