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전국 통계
이자율 상승 불구
모기지 아직 낮아
중서부 특히 큰폭
3월중 전국의 새집 판매가 10여년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무부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거래량은 143만1,000채로 전월의 127만5,000채에 비해 12.2%나 상승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93년9월 12.6% 이래 최대치다. 월스트릿 전문가들은 당초 전월보다 감소한 119만여채를 예상했었다.
중간주택가는 2월의 23만4,100달러에서 21만2,300달러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 올랐다.
지역별 거래량은 중서부가 21.9%나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남부(13.8%), 서부(9.9%)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북동부는 8.9%가 판매가 줄었다.
주택거래가 예상보다 활발한 것은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 아직도 모기지 금리가 낮고, 고용시장도 호전됐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브리핑닷컴의 티모시 로저스는 “주택 경기가 경제를 엄청나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올해 주택 시장은 또 한번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hae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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