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함경도민회는 지난 21일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모임을 갖고 팔도 야유회 및 모국 방문 행사를 논의했다.
이날 도민회는 작은 규모지만 바쁜 일상으로 만나지 못한 도민을 만나 그동안의 쌓인 이야기를 나누며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임한국 안과 전문의의 안질환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강연 후에는 5월에 있을 팔도 야유회 및 모국 방문 행사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미중서부 함경도민회 김창림 회장은 “시카고 동포사회를 위해 도민들이 힘을 모아 돕는 것을 원칙으로 함경도민회가 운영된다”며 “범 한인의 행사인 팔도 야유회에도 적극 참여하자”고 했다. 5월 말에 있을 모국 방문 행사에 관해서는 매년 한국 정부 초청으로 산업 시찰 및 판문점 등지를 견학하고 있으나 금년에는 특별히 2세들이 많이 참여 늘려 한인 2세들을 위한 산교육의 장을 만들자고 했다. 또한 “단순한 친목뿐만 아니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정기 모임을 갖자는 의미에서 건강 세미나를 같이 하게 됐다”며 이번 정기 모임의 취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역의 특성상 젊은층의 참여가 많지는 않으나 좀 더 젊어지는 도민회가 되도록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금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함경도민회는 건강세미나를 비롯해 널싱홈 방문, 연말 가족 동반 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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