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비타민 섭취등 도움
최근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많게는 25도 이상씩 되면서 감기환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커뮤니티내 한인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겨울을 이후로 잠시 뜸했던 감기 환자들이 근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확연히 드러나면서 조금씩 늘고 있다”고 전했다. 증상으로는 콧물이 흐르고 기침, 가래가 끓는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대부분이나, 간혹 온 몸이 쑤시고 열이 나는 등 독감(flu)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원 관계자들은 평소 상식적인 차원에서 감기 예방도 가능하지만 걸렸다고 생각 될 때는 신속히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전문의들이 제시하는 예방법으로는 갑자기 떨어지는 기온에 대비 미리 옷을 준비하거나 수분, 비타민 C가 많은 오렌지 사과을 많이 섭취하는 것 포함돼 있다. 허 인 내과 전문의 따르면 특히 ‘징크’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비타민제는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밤에 잘 때 이불을 차 낸다던지,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 등은 일교차가 심한 절기에는 상식적으로 금해야할 사항이다. 일단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될 경우 재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은 치료는 물론 예방의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다.
허 전문의는 “일단 감기에 걸렸다는 생각이 들면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고도 구할 수 있는 약들, 가령 타이레놀 등을 복용해야 한다. 초기 증상을 느꼈을 때 약을 먹으면 물론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만 더 심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허 전문의는 그러나 “감기의 경우 건강한 사람이면 대개 일주일 정도 내에 회복된다는 점에서 몸이 쑤시고 열이 나는 등의 독감 증상을 느끼거나, 생각보다 오래 지속된다고 느낄 때는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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