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610달러 성금…익명 독지가 3천달러 큰 도움
수혜자들, ‘은혜 잊지 않겠다’한인들에 감사편지
본보가 19년째 벌여온 연말 불우이웃 돕기 2004∼2005년도 캠페인에 총 18,610달러의 성금이 답지, 21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달됐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지난2월말까지 펼쳐진 연례 불우이웃(Korean X-mas Fund) 캠페인에는 11개 교회, 5개 동문회, 4개 사회단체 및 30여명의 개인 독지가가 동참했다.
불우 이웃 돕기 성금은 UW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 및 쓰나미 이재민 돕기 모금운동과 한꺼번에 겹쳐 초기에는 좀 부진했지만 쇼어라인의 익명 독지가가 3천달러를 쾌척한 덕분에 성금 총액이 평년 수준인 2만 달러에 육박, 전년도 이월금을 합쳐 불우 이웃들에게 배분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한인들이 십시일반 보내준 성금으로 올해에는 식물인간된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H씨, 직장을 잃고 녹내장에 걸려 생계가 어려운 S씨, 도박중독 남편 때문에 살던 집에서 쫓겨났으나 결핵까지 겹쳐 임시 보호소 입주도 불허된 K모씨등 21명에게 400∼2,000달러씩 총 21,100달러가 배분됐다.
지난 2월말 배분된 성금을 받은 수혜자들은 ‘남편의 갑작스런 병치레로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베풀어준 도움을 결코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는 등의 감사편지를 본보에 보내왔다.
내년이면 20주년이 되는 본보의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은 박귀희, 송성실, 윤여춘 이사와 한인 소셜워커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혜 대상자들을 선정하며 매해 정확한 결산보고와 함께 성금 기탁자들에게 영수증이 우송된다.
매 해 거르지 않고 성금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보낸다.
<성금 기탁자>
▲익명(올림피아) $500 ▲중동동문회 $100 ▲혜자 빌링튼 $100 ▲서울대 동문회 $200 ▲시애틀 총영사관 $500 ▲포틀랜드 중앙교회 남선교회 $100 ▲커클랜드 중앙장로교회 시온회 $300 ▲트리니티 장로교회 $1,000 ▲익명(레이시) $500 ▲존타클럽 $300 ▲익명(머서 아일랜드) $100 ▲호산나 장로교회 $500 ▲홍천해 $500 ▲에버렛 한인 장로교회 제1남전도회 $100 ▲김준영 $50 ▲이대식 $10 ▲연세대 동문회 $300 ▲이익환 $100 ▲박관서 $50 ▲올림퍼스 사우나 $1,000 ▲수도사대 동문회 $300 ▲타코마 삼일교회 $300 ▲김승애 $300 ▲시애틀 동양선교교회 $200 ▲익명(쇼어라인) $3,000 ▲호남향우회 $500 ▲비스타 모텔 $300 ▲벨뷰 한인장로교회 제1 선교회 $300 ▲쇼어라인 와이드슈즈 $200 ▲브라이어 그로서리 $100 ▲유철웅 $100 ▲시애틀 형제교회 $2,000 ▲익명(벨뷰) $1,000 ▲레드우드 골프센터 $1,000 ▲이화여고 동문회 $100 ▲홍승주 $200 ▲익명(레이크우드) $100 ▲김상윤·상미·상훈 남매 $250 ▲김준자 $200 ▲뉴포트 알로하 클리너 $200 ▲헤브론 장로교회 $300 ▲시애틀 중앙선교교회 호산나 선교회 $200 ▲유주현·정현 형제 $100 ▲황송하 $200 ▲익명(레드몬드) $200 ▲Michael Huang $50 ▲대한부인회 $600
총계 $18,610.00
<수입내역>
·작년시즌 이월금
............$7,368.75
·은행이자.............$7.83
·2004∼2005년도 성금
.......................$18,610.00
총수입 $25,986.58
<지출내역>
·성금 분배액
...................$21,100.00(21명)
·운영비..... $632.00
총 지출 $21,732.00
금년도시즌잔액 $4,2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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