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생 닭띠인 김희붕씨(차부동산 에이전트)는 닭의 해인 올해에는 뭔가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로 전업한 지 2년, 그동안은 정지작업 단계였다면 올해부터는 세일즈를 본격화하는 단계라는 생각이다. 그의 예감이 맞는지 새해 벽두부터 펜딩상태였던 커머셜 빌딩을 클로징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지난해는 모든 면이 다소 침체였었다. 그러나 닭의 해인 올해는 정초부터 클로징을 하게되는 등 뭔가 시작부터 괜찮을 것 같다는 예감이다. 금년에는 나의 해(?)인 만큼 열심히 뛰어 사업도 건강도 모두 챙기는 해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건강을 챙기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해부터 달리기를 연습해왔다. 아침 일찍 1시간30분씩 1주일에 3번 정도 뛰다보니 은근히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고픈 충동을 느꼈다고. 그래서 올해는 좀더 연습을 해서 짧은 거리 대회부터 참가, 단계를 밟아 기회가 되면 풀코스도 도전해 볼 작정이다.
“집사람도 교회 선교회장을 맡았고 의대진학을 희망하는 큰 딸도 11학년으로 대입준비를 해야 하는 등 가족 모두가 바쁠 것 같다”는 김희붕씨는 “을유년에는 나와 내 가족들 뿐 아니라 시카고 한인들 모두가 각자 최선을 다해 원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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