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건강을 지키고 생활을 즐기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미국 생활에서 결혼식 등 주요행사에서 한두번쯤은 꼭 선보여야하는 춤 실력, 한인들의 경우 타민족과는 달리 춤에 익숙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인식이 달라져 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교습소도 늘어났다. 또 행사가 많은 요즘 일부 교습소에는 행사를 대비하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12월 한달동안 교습소가 꽉 차기도 했으며 겨울철 실내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춤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포츠, 라인 댄스 등 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카고 한인들도 부부 중심으로 춤을 배우고 함께 운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강생들은 주로 40~50대가 많으며 개인, 그룹 교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동호회 구성도 준비하는 한인들도 있어 앞으로 건전한 취미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시카고에서 춤을 강습하는 이정자씨는 “이제 인식이 많이 바뀌어 한인들의 춤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다”며 “춤은 흥겹게 운동을 하는 것으로 즐기면서 건강을 지키는 좋은 운동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매우 반길만한 일이며 앞으로 동호회도 조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춤은 몸에 익힐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만 둘 경우 잊어버리기 쉬워 전문가들은 행사 때문에 춤을 배우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을 위해 꾸준히 가족과 함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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