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라클랜드 카운티 나누엣고 12학년에 재학 중인 박주원(17·미국명 줄리 박)양이 코넬대학에 조기 합격했다.
박양은 장차 의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의대에 진학할 계획이다.
나누엣고 라크로스팀 대표 선수로 활동해 온 박양은 올 리그상과 올 카운티상을 수상했고 팀을 뉴욕주 고교 라크로스 경기 준결승까지 진출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세운 공을 인정받아 코넬대 진학 후 대학 라크로스팀 대표 선수로도 활약하게 된다.
전과목 A학점의 우등생인 박양은 이외 학교 농구팀과 크로스컨트리 선수로도 활약했으며 세계 각국 문화를 연구하는 칼러스 인터내셔널 클럽과 수학리그에서도 활동했다. 4세 때부터 미국생활을 해왔지만 할머니와 함께 살아온 덕분에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박양은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보다는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공부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학습요령을 밝혔다.
대학에 진학하면 중·고교 시절 접하지 못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맘껏 탐구해보고 싶어한다. 한국에서 정신과 의사인 최현관씨와 산부인과 의사인 김애양씨의 1남1녀 중 막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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