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블루백과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카고시 도로위생국은 오는 1월8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시내 22곳의 공원국 지정장소로 다 쓴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져오는 주민들에게 블루백 1년치와 나무 뿌리 덮개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시당국은 크리스마스 트리 모으기 프로그램을 블루백 프로그램과 연결시켜 매립지에서 트리를 모으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트리를 수집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당국은 폐기물 배출량의 4분의 1가량을 재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중 절반 이상이 정원폐기물이어서 실제로 재활용되는 쓰레기의 양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1995년 처음 시작된 블루백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종이, 플라스틱, 금속 등을 블루백에 담아 다른 쓰레기와 함께 내놓으면 시당국은 이를 분류센터에서 골라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블루백 1장에 11센트나 하는데다 구하기가 어려워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아왔다.
데일리 시장은 상자를 이용하는 파일럿 재활용 프로그램과 더불어 블루백 프로그램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시당국은 블루백을 수집하는 트럭을 별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블루백과 교환할 수 있는 시카고 한인타운에서 비교적 가까운 장소는 ▲Lincoln Park(Cannon Drive at Fullerton Parkway) ▲North Park Village(5801 N. Pulaski Rd.) ▲Revere Park(2509 W. Irving Park Rd.) ▲Warren Park(6601 N. Western Ave.) ▲Humboldt Park(1440 N. Sacramento Ave.)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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