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ㆍ세종문화회 주최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작곡 경연 대회가 열린다.
본보와 세종문화회(회장 전윤일)는 한국 전통의 리듬과 멜로디를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한 작곡 경연대회를 마련, 내년 4월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 대회는 한국 전통의 음율을 현대곡으로 작곡,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시도로 참가자들은 바이올린 독주, 비올라, 첼로 연주를 위한 곡을 작곡하며 한국적인 주제가 들어가야 한다.
올해 한인학생들을 위한 음악 경연대회를 열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시카고에 전파한 주최측은 작곡 경연대회 입상작들을 내년 경연대회 지정곡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한국적 음악의 창작과 주류사회에의 소개를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카고, LA, 한국 등의 저명한 음대 교수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함과 동시에 대회 참가 조건도 일반에게 공개하고 시카고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주 주요지역도 포함시킴으로써 수준 높은 경연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전현일 세종문화회장은 “한국 전통의 테마를 곡에 삽입해 작곡을 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다른 민족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경연대회는 나이, 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은 4분 이하로 대학 입시 전 학생에 맞는 수준의 작품을 작곡하면 된다. 희망자는 작품과 함께 한국 전통 테마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등을 첨부해 본보 총무국(Korea Times of Chicago, 4447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으로 접수해야 한다.
경연대회 결과는 6월 중순에 발표되며 1등 7백달러, 2등 5백달러, 3등 3백달러, 장려상 1백달러 등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 www.sejongsociety.org 또는 773-463-1050/본보)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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