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농구에선 눈부신 성적 자랑
전 뉴올리언스 호네츠 감독 팀 플로이드가 USC 사령탑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5월 플로이드를 해고한 뒤에도 계약상 150만달러를 토해내고 있는 호네츠가 막지만 안는다면.
23일 LA 데일리뉴스는 아이오와 스테이트에서 선풍을 일으킨 뒤 필 잭슨의 후임으로 시카고 불스를 맡았던 플로이드 감독이 USC와 이미 계약협상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플로이드는 아직도 돈을 주고 있는 전 고용주의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이드는 지난 시즌 호네츠에서 41승41패를 기록했지만 대학농구에서는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아이오와 스테이트에서는 4년 동안 81승49패를 기록했고 96∼97년 시즌에는 NCAA 토너먼트 16강까지 올랐다. 플로이드는 그 전 뉴올리언스 대학에서도 127승58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플로이드는 마이클 조단과 스카티 피핀이 떠난 직후 시카고 불스를 맡았다가 3년 동안(1998∼2001) 49승190패의 엄청난 수난을 겪기도 했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