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를 비롯, 경매를 통한 물품 구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매를 대행해주는 서비스회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매 ‘저격수’ 프로그램 인기
입찰가 등 신경 안 쓰고 확률도 높아
e베이 경매에서 또 떨어져 할러데이 선물을 아직도 못 샀다. 경매 사이트에서 물건을 사면 싸긴 하지만 경매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다. 너무 비싸게 가격을 적어내면 아깝고, 적게 적어 냈다간 다른 사람이 채가고 만다.
절묘한 베팅으로 경매를 따내는 것은 어쩌면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분야라고 할 것이다. 만약 베팅 재주가 없어 번번이 경매물품을 남에게 뺏겼다면 분노하지 말라. 저격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저격(sniping)이란 마지막 순간 입찰을 뜻하는 속어. 이베이에서 일어나는 경매의 5%는 그런 식으로 종결된다.
마지막 순간에 적절한 베팅으로 경매를 따내는 웹 베이스의 회사들이 최근 인기가 높다. eSnipe, powerSnipe, Bidnapper 등의 회사가 그것인데 이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경매 상품에 대해 자신이 지불할 수 있는 최대 액수가 지정하면 그 다음은 스나이프 회사가 알아서 해준다.
입찰 액수도 최대한 경쟁적으로 알아서 적어내기 때문에 마음 쓸 일도 없고 시간도 절약된다. 경매에서 이길 확률도 일반인이 할 때보다 훨씬 높다는 평가다.
eSnipe의 경우 14일간 무료로 시험 사용할 수 있다. 그 이후는 경매에서 이기면 물품가의 1%를 커미션으로 지불하게 된다.
이베이는 공식적으로는 이 서비스에 대해 불편해 하지만 묵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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