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민동석 주 휴스턴 총영사는 19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달라스 한인 경제인대회 환영사를 통해 “임기 중 한국과 텍사스간 경제협력체결의 기반을 다져 놓겠다. 즉 텍사스 기업들이 한국에 파견되고 한국의 기업인들이 텍사스를 돌아보는 경제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보다 많이 한국에 투자하도록 그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 “내년 한-중-일 3국 합동 투자설명회를 개최, 한국 붐을 조성하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경제인협회의 전폭적인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달라스 한인 경제인 대회는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를 비롯 달라스 한인 상공회, 텍사스 한미 식품상협회,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세탁협회 등 4개 직능단체가 합동으로 추진한 송년모임이다. 달라스 한인 역사상 처음으로 상공인 및 경제인 그리고 수백 여 중소기업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열린 이 대회에는 약 650여 명이 자리를 메워 최대 성황을 이뤘다. 또 김두영 달라스 무역관장은 “21세기 경제모델은 통합과 협력이라며 이번 4개 직능단체 단체 합동 송년모임을 “시대적 대세에 순응하는 상호협력 모델의 개발이라는 의미로 이를 평가하고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표했다.
이날 김윤원 한인회장에 환영사에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삼문그룹 문대동회장은 2,000만 부의 베스트 셀러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8가지 습관’(1. 주도적이 되라, 2.목표를 세워 행동하라. 3.중요한 것부터 먼저하라. 4. 윈-윈전략을 짜라. 5. 남의 말을 먼저 듣고 이해한 후에 말을 해라. 6. 시너지 효과를 활용하라. 7. 톱니를 잘 갈아라. 8. 자기 목소리를 찾아라)이라는 저서의 내용을 간추려 설명한 뒤 이를 활용, 거시경제학자들이 보는 내년경제 3.7% 성장, 2006년 4%성장에 발 맞춰 한인동포들도 멋지게 도약하는 새해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경제인대회 주최측은 U.C.L이호식 대표에게 이상근 식품상 연합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한 것을 비롯 24개 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문성식 프레그란스 월드대표와 안학선 J&H 트레이딩 대표를 올해의 기업인으로 선정, 정숙희 상공회장과 정진광 경제인 협회장이 2004 기업인상을 증정했다. 또 식품상 협회에서 선정한 앤토니 모리슨을 비롯 상공인 선정 이종임, 경제인협회 선정 이종인, 한미연합회 선정 캐티 홍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는가 하면 이형천 남서부 한인학교 협의회장, 달라스 한인학교 홍선희 이사장, 포트워스 한인학교 홍창희 이사장에게 김영복 경제인협회 이사장이 후원금을 전달, 한인학교 발전에 힘쓴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2부 순서에는 가수 옥희씨와 이수미씨가 출연, 동포들의 흥을 돋우웠다. 특히 이날 맛사지 기계 한국 왕복 항공기표 4장 등 푸짐한 경품과 상이 걸린 경품추첨 및 노래자랑에는 동포가수들이 출연,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