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훈 전 나라행장 ‘이노베이티브 뱅크’ 매입

오클랜드 벤처그룹(대표 홍승훈)은 17일 북가주 오클랜드에 본점을 둔 미 커뮤니티 은행 이노베이티브 뱅크(아이비 은행)를 인수하기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가격은 1,550만달러. 1982년 뱅크 오브 오클랜드로 설립되어 2001년 이노베이티브 뱅크로 이름을 바꾼 아이비 은행은 지점 2개에 연말기준, 자산 1억달러, 자본금 1,200만달러, 순익 15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SBA 융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주에서는 11번째의 한인은행이 될 아이비 은행은 내년 3월 은행국의 인가를 얻고 4월말 경영권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하며 북가주 샌호제, LA 한인타운에 추가점포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은행에는 북가주와 남가주에서 30여명의 한인 및 일부 타 커뮤니티 인사들이 발기인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