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본격 시판
“유해 물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깨끗한 물만두 맛보세요.”
한국에서 물만두로만 체인을 17개를 둔 ‘취영루’(사진)가 이 달 하순부터 LA에서 판매된다. 1945년 문을 연 ‘소공동 물만두’를 모태로 한 취영루는 1990년부터 한국 최초로 냉동 물만두를 생산해 왔다.
10년 전부터 물만두 체인으로 탈바꿈한 취영루의 자랑은 공인 받은 깨끗함이다. 물만두로는 처음으로 세계 공통인 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을 통과해 한국 식품의약안전청의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기준은 미국 연방식품의약국(FDA)에서도 그대로 인정된다. HACCP는 재료 조달에서 최종 제조 공정까지 세균 등 질병을 일으키는 요소를 제거한 위생안전 기준을 이행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취영루는 올 초에 발생했던 ‘불량만두 파동’에서도 의심을 받지 않았다.
임은찬 취영루 미주 지사장은 “공장이 있는 경기도 파주는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해 취영루 물만두는 맛이 다르다”며 “만두 속은 신선한 통배추와 알래스카 대구 살로 만들어져 담백하다”고 말했다. 취영루 만두는 얇은 피로도 유명하다. 공장 자동화를 통해 피 두께가 일정해 쫄깃쫄깃하게 씹힌다.
취영루는 한인타운에서는 일단 한남체인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500g이 5.99달러, 1㎏이 10.99달러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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