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케츠)과 ‘공룡센터’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이 NBA 올스타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각각 서부와 동부 컨퍼런스 선두로 나섰다.
16일 NBA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투표 1차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야오밍은 88만1,223표를 획득해 NBA 전체득표 1위로 나서며 3연속 올스타전 스타팅 출전이 유력해졌다.
지난해 리그 MVP인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은 야오밍에 거의 13만표나 뒤진 75만1,586표로 서부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야오밍의 로케츠 팀메이트인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각각 68만여표와 67만여표를 얻어 가드 부분 탑 2를 달리며 리그 득표랭킹 3,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2년간 야오밍에 밀려 올스타 주전센터 자리를 놓쳤던 오닐은 오닐에 약 3만표 뒤진 85만 4,930표로 동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동부지역 포워드 부문에서는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가 약 62만표로 선두로 나섰고 부상에서 돌아온 그랜트 힐(올랜도 매직)이 2위를 달리고 있다. 가드에서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가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76ers)과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를 2, 3위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NBA 올스타전은 내년 2월20일 덴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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