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웹사이트 만들고 브로셔 늘리기로
캘리포니아 최대 건강보험사인 블루 크로스가 한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루 크로스의 르노어 매콜-로드리게스 소수민족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웹사이트, 브로셔 등 한인 마켓을 효과적으로 뚫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콜-로드리게스 부사장에 따르면 블루 크로스측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인 마켓을 겨냥, 현재 한국어 웹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매콜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빠르면 1월께 한인들을 위한 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웹사이트에는 각종 보험 플랜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보험을 판매하는 에이전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는 한인들에게 전반적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교육하는 내용도 실릴 예정이다.
매콜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이와 함께 내년 봄에 한국어 브로셔의 숫자를 크게 늘리고 블루 크로스를 한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광고도 증액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고객의 문의 전화를 받는 한인 커스토머 서비스 직원도 지난 2002년 이래 3명을 채용했으며, 비즈니스가 커지는대로 추가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천하보험과의 제너럴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블루 크로스는 성장하는 소수민족계 커뮤니티의 필요에 적극 부응한다는 전략에 따라 특히 앞으로 무보험자가 많은 한인 운영 스몰 비즈니스를 새로운 플랜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