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인적자원부 해외 연수단은 13일 벤자민 카도조 고교를 방문, 릭 홀만 교장을 만나 뉴욕시의 교원노조 활동 현황을 논의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시·도 교육청 교원노조 관련 업무담당자로 연수단을 구성해 교원노조 활동 관련 세계기구(OECD, ILO, EI)와 교원노조에 노동 3권이 보장되는 국가(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일부), 보장되지 않는 국가(독일, 일본, 미국 일부) 등을 방문, 폭넓은 식견을 갖추게 하고 교원노조와의 교섭에서 정확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이 연수를 계획했다.
9일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해 10일 캐나다 필 교육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11일 뉴욕에 도착, 13일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중인 벤자민 카도조 고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학교 내부시설 견학보다는 교장과의 대화를 통해 뉴욕시 교원노사관계 관련 연수 실태와 교원노조 교섭과정, 교원노조와 학교, 지역사회 및 학부모와의 관계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수단 17명을 이끌고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봉섭 담당관은“카도조 고교를 방문해 뉴욕시 교원노조 운영실태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한국 교육계에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좋은 학군으로 알려진 카도조 고교에 동양계가 40%나 재학하고 그 중 60%가 한인학생들이라는 말을 전해듣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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