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사기관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가 올해 4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는 5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례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달 전 3.6%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올해와 내년 전체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4.4%와 3.5%로 제시했다. 11월 조사와 변동이 없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응답자들은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률을 각각 2.7%과 2.5%로 예상했다. 한 달 전보다 모두 0.1%포인트씩 올랐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기조도 계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4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2.00%인 연방기금 금리가 내년 말 3.50%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