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나라 등 100%이상 지급 ‘따뜻한 겨울’
한인은행들의 보너스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대부분의 한인은행이 지난 여름 100%의 보너스를 지급한데 이어 이번 연말에도 100%이상의 보너스를 지급했거나 지급할 계획으로 있어 대부분 한인은행들의 보너스는 여름, 연말을 합쳐 200% 이상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미은행은 지난 여름 100%의 보너스를 지급한데 이어 이번 연말 보너스로 지점장급 이상 130%, 그 이하는 150%를 지급하기로 해 올해 보너스는 230-250%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나라은행은 지난 여름 100%의 보너스를 지급한데 이어 올 연말 보너스를 VP(차장급) 이상 간부직원 100%, AVP(과장)이하 직원 120%를 이미 지급, 올해 보너스는 200-220%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은행도 여름에 100%의 보너스를 지급한 데 이어 이번 연말 평직원 120%, 간부급 직원 100% 보너스를 지급키로 해 올해 보너스는 200-220% 수준을 기록했다. 윌셔은행도 여름에 100%의 보너스를 지급한 데 이어 이번 연말에 VP(차장급)이상 직원 100%, AVP(과장급) 120%, 평직원 130%의 보너스를 지급해 200-230% 수준을 기록했다.
새한은행도 여름에 100%의 보너스를 지급한데 이어 이번 연말 120%보너스를 지급키로 해, 올해 보너스는 22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한의 경우 부장급 이상 보너스는 연말결산을 끝내고 연초에 성과급으로 차등지급된다.
캘리포니아 조흥은 여름 보너스 60%를 지급한데 이어 연말 보너스 100%이상을 성과급으로 지급, 올해 최소한 160%이상이며 유니티도 여름 보너스 50%를 지급한데 이어 연말 보너스 100%이상을 성과급으로 지급, 올해 최소한 150%이상이다. 미래도 여름 보너스 50%에 이어 연말 보너스로 차장급이상 100%, 차장급 이하 110%를 지급키로 해 150-160%수준이며 태평양은 여름 보너스로 25%를 지급한데 이어 연말에 이 보다 높은 수준의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미은행 홍현기 부행장은 “한인은행가에 여름 보너스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데다 은행마다 영업실적이 좋아 연말보너스도 상승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올해 보너스는 예년보다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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