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지속된 대학 학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커네티컷 주내 대학 등록생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커네티컷주 고등교육국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 가을 주내 공·사립대학 등록생은 총 17만2,735명을 기록했다. 주내 성인 15명 가운데 1명이 대학생인 셈. 이는 올해로 3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일 뿐 아니라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교육국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현상은 고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한 대학 진학생 증가 및 최근 수년간 주내 고교 졸업생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교 졸업생 인구는 오는 2008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주내 고교 졸업생 가운데 타주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절반을 넘었지만 최근 주내 대학 진학생이 타주 대학 진학생 수를 앞서는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내 대학 전체 등록생의 3분의1(64%)이 풀타임 등록자로 지난 1992년의 51%보다 크게 늘었으며 전년 대비 3.4%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스탬포드와 웨스트 하트포드, 워터버리 지역내 대학의 등록률 증가가 눈에 띄고 있으며 커네티컷 대학에는 2만7,579명, 기타 주내 12개 커뮤니티 칼리지에 4만5,743명이 등록돼 최근 20년 동안 최고 기록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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