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보스 정장 가격
런던선 850파운드
뉴욕선 300파운드
미국 원정 유럽인 늘어
‘뉴욕 물가, 런던의 절반이네.’
유로화나 파운드화 등 유럽 통화에 대한 미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주요 상품 가격이 유럽에 비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이 런던과 뉴욕의 주요 상품 가격을 비교한 보도에 따르면 ‘애플 I팟’의 경우 런던은 426달러, 뉴욕은 299달러, 스타벅스 커피(톨 사이즈)는 런던 2.82달러, 뉴욕 1.79달러, 갭 인조 모피 조끼는 런던 132달러, 뉴욕 68달러 등 대부분 런던의 물가가 뉴욕보다 2배 이상 비쌌다. 또 휴고 보스 정장의 경우 런던이 800파운드인데 반해 뉴욕은 300파운드 로 3배 가까이 차이나는 아이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이래 달러화 가치가 영국 파운드화 대비 10%, 유로화 대비 12%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광은 물론 ‘알뜰샤핑’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유럽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 신문들은 뉴욕 맨해턴의 할러데이 샤핑 정보를 자세히 싣고 있을 정도다. 미 여행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을 찾은 유럽인은 전년대비 25%나 늘었다.
한편 미 상무부는 600만달러를 투입, 영국에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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