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라이프의 브랜키드.
침·건강식품·보습제·비누등 치료 제품 잇따라
보령메디앙스의 닥터아토.
그리스어가 어원으로 비정상적인 반응, 기묘한, 뜻을 알 수 없는 이라는 뜻을 가진 아토피(atopy). 그런 아토피 알러지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 파괴에 따라 현대에 두드러지게 많은 새로운 병이다.
전 인류의 0.5∼1%, 어린이의 5∼10%가 고통을 겪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을 고치기 위한 시장도 한인타운에 번성하고 있다. 침부터 건강 보조 식품, 보습제, 비누까지 제품도 다양하다.
‘송병찬 8체질 한방병원’은 한약과 침을 병행하며 아토피 피부염 전문을 표방하고 있다. 송 원장은 “대개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많이 걸린다”며 “환자들이 한약을 먹고 침을 맞으면서 면역력을 키워 스스로 치유 능력을 기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부모가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잘 확인하게 중요하다”며 “어른들도 영양제와 항생제를 잘못 먹어 그 부작용으로 소화가 안 되고 가슴이 답답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롬라이프’는 알러지와 아토피 피부염을 위한 건강 보조 식품 ‘브랜 키드’와 ‘브랜 PSP’를 내놓고 있다. 면역 과민 반응을 줄여주는 비타민 E, 저하된 면역을 향상시켜주는 아라비녹실란 등을 넣어 과립으로 만든 제품이다. 1포에 3그램인 90포가 한 박스에 들어있다.
이 회사 크리스 송 과장은 “과립이라 아이들이 삼키기 쉽고 위장에서 흡수도 잘 되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면역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는 보습제 ‘닥터 아토’를 선보이고 있다. 해양 심층수의 풍부한 무기염류와 다양한 필수 미량 원소가 들어있어 피부 보습을 강화하고 유지시키는 게 제품의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천연 보습 효과를 가진 동백유와 루이보스 추출물, 피부 보호막 형성 기능을 가진 세라마이드가 건조해진 아기 피부를 보호해준다.
‘세븐 컬러’는 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비누를 판매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90%가 감염되어 있는 포도상 구균을 없애주는 게 이 비누의 기능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한다. 알러지를 유발하는 동물성 지방도 이 비누에는 없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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