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 송년잔치, 최우수팀에 ‘콜럼비아’ 청장년팀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박보영)는 5일 송년대잔치를 통해 한 해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 연회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축협은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청장년부의 박세은(콜럼비아, 17골) 선수와 장년부의 최원선(청룡, 23골) 선수 및 15승 3패로 최고 승률을 기록한 콜럼비아(청장년)팀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또 장두현(청룡), 박현규(돌풍), 토니 황(백호), 김재현(불로장수), 이호형(콜럼비아) 선수 등 청장년팀별 1명씩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기념식에서 한성림 대회장과 김원경 준비위원장, 정의섭 이사장과 박보영 회장은 “올 한해 묵은 일들을 이 자리서 모두 풀고, 내년에는 더욱 발전을 이루자”고 인사했다.
김혜일 메릴랜드한인회장, 장종철 체육회장, 진교륜 세계 평화봉사단 정책위원장, 김영근 워싱턴한인회장 등은 축구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박규현 재미대한축구협회장은 박보영 회장과 김원경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행사에는 재미대한축구협회, 워싱턴협회, 필라델피아협회, 조지아협회 등의 회장단이 참석, 메릴랜드협회 운영에 관심을 나타냈다.
최향남 주지사 아태자문위 부의장은 이원석 전 회장 등 4명에게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표창, 권진대 홍보부장 등 5명의 임원에게 주지사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또 권은하 볼티모어시 대민국 한인담당관은 추장식씨 등 4명에게 시장 표창, 박정자(앤아룬델카운티 보건국)씨는 양혜경 큐스 연회장 대표 등 축협 후원업소 대표 4명에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축구협은 행사장 입구에 올시즌 사진전도 함께 열었고, 행사전 1년 활동을 담은 슬라이드 상영도 했다.
기념식에 이어 풍물패 한판의 판굿 및 사물놀이, 워싱턴 한국무용단의 부채춤과 삼고무, 태평무, 코리안 페스티벌 청소년 장기자랑 우승팀인 박지용·황수환군이 힙합 댄스를 펼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흥순서에서는 주혜숙씨와 워싱턴 주부가요제 대상자인 윤선경씨가 열창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다양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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