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뉴저지 올-스테이트(All-State) 고교생 오케스트라 바이얼린 수석 주자로 선발됐던 김수연(미국명 사라 김·유니온 카운티 매그넷 고교 11학년)양<본보 3월24일 A2면>이 최근 미 현악기 교사협회(ASTA)의 전국 고교생 어너 오케스트라(NHSHO) 단원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NHSHO는 전국의 11·12학년생 가운데 음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 등용하는 통로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으며 협회는 지난여름 실시한 오디션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했다.
김 양은 이중 40명의 바이올린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당당히 자리를 꿰차 6세 때부터 닦아왔던 탁월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게 된 것. 김 양을 비롯한 NHSHO 오케스트라는 오는 2005년 2월23~26일까지 네바다주 리노에서 개최되는 ASTA 전국 컨퍼런스 기간 동안 특별 연주회도 갖는다.
장래 법조인을 꿈꾸는 김 양은 학과목 평점 4.0 만점을 기록하는 우등생으로 지난 6년간 뉴저지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 뉴저지주 리전 II 고교생 오케스트라 부악장, 버겐 학생 음악대회 4년 연속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또 학교 지역사회봉사클럽 대표와 수학팀원으로, 아동병원 자원봉사자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김승택·선희씨 부부의 1남1녀 중 장녀다.
한편 `스트링스 얼라이브 인 2005!’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ASTA 컨퍼런스에서는 학교 오케스트라 관계자와 현악기 교육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음악교육 정보 제공 및 전시회, 웍샵,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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