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울브즈에 3쿼터까지 6점차로 앞서며 자신감 찾아
경기는 107-99로 패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가 잘 싸우고도 졌다.
워리어즈는 1일 저녁 오클랜드 어리나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팀버 울브즈와의 홈 격돌에서 야튜율 46%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4쿼터에서 29-15로 밀리며 아깝게 패했다.
리그 MVP 캐빈 가넷을 앞세운 팀버울브즈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8분 여 만에 12점을 앞서가며 압승하는 듯 했다. 그러나 머피의 3점 슛을 비롯 이날 3점슛 8개를 터트리며 쫓아온 워리어즈에 전반을 54-51로 추격 당했다.
간만에 팀웍과 애너지가 살아난 워리어즈는 3쿼터에서도 캐빈 가넷을 집중마크하며 30-27로 압도하며 승리가 눈에 보이는 듯했다.
승부의 갈림길은 4쿼터. 3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마이클 피에투러스의 3점슛으로 6점차로 앞서가던 워리어즈는 4쿼터에 들어서 5차례의 3점 슛이 모두 불발하는 등 슛난조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미네소타에 29-15 득점 스퍼트를 허용하며 107-99로 역전패당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비록 경기에서는 패했으나 트로이 머피가 25점에 리바운드 22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제이슨 리처드슨이 21점, 피에투러스가 12점을 넣는 등 선수 전원 고른 활약을 펼치며 오랜만에 활기찬 경기내용을 선보였다.
반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즈는 캐빈 가넷이 워리어즈의 센터 아도날 포일과 클리포드 로빈슨의 집중마크를 당하며 17점에 그치는 등 시종 고전했다.
팀버울브즈는 4쿼터에서 이날 도합 46넘을 넣으며 선전한 스저비엑, 카셀등이 맹활약, 약체 워리어즈를 상대로 망신패배를 간신히 모면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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