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도 베니테즈, 자이언츠와 3년간 2천1백만달러 계약
피츠버그의 명포수 제이슨 캔달도 A’s에 입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난 달 14일 유격수 오마 비즈켈을 영입한 데 이어 클로저 아만도 베니테즈를 영입하며 스토브 리그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이언츠는 30일 플로리다의 정상급 클로저 아만도 베니테즈와 3년간 2천1백만 달러 계약에 성공, 1차 난제로 지적됐던 클로저의 공백을 메꾸는 데 성공했다.
아만도 베니테즈는 14년 프로생활 중 244세이브와 방어율 2.85를 기록한 베테랑 클로저로서, 작년 시즌 플로리다에서 47 세이브에 방어율 1.29를 기록하며 1급 클로저로서 역량을 크게 과시한 바 있다.
베니테즈의 영입으로 자이언츠는 다시 한번 불펜의 경쟁력을 유지하게 됐다. 랍넨의 부상이후 자이언츠는 지난 2년간 팀 오렐, 맷 헐저스, 더스틴 허먼슨 등 중간 계투 요원으로 클로저 포지션을 땜질해 왔다.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 불펜의 몰락으로 다저스와의 마지막 시리즈에서 시즌을 접은 바 있다.
자이언츠는 이로서 유격수 오마 비즈겔 영입이후 클로저 아만 도 베니테즈 까지 영입하며 공수에 전력을 보강했다.
한편 오클랜드 A’s 역시 피츠버그의 정상급 포수 제이슨 캔달의 영입으로 스토브 리그에서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포수 데미언 밀러가 내년 시즌 FA 자격으로 떠가감에 따라 포수 영입이 시급했던 A’s는 피츠버그에서 프로생활 9년동안 통산 타율 3할9리의 호 타율을 기록한 캔달을 선발 마크 레드먼과 불펜 아더 로즈를 묶어 맞바꾸는데 성공했다.
호타에 명수비로 정평높은 캔달은 지난시즌 리그 리딩 146게임에 출전, 출류율 3할9푼9리에 183개의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