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샛별 CF 스타 유니스 조(12·뉴저지 파라무스 웨스트 브룩 중학교)양은 TV 아동 프로 ‘세서미 스트릿’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뉴저지 파라무스 마와에서 태어난 조양은 TV나 비디오, 잡지 등에 자주 등장하며 미래의 CF 모델로 재능을 펼치고 있다.유명한 유아 책 ‘팻더 바니’의 뮤직 비디오에 캐스팅되며 모델을 시작했다.
이후 40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 전국 TV 방송을 타는 ‘라이프세이버스’ 캔디 광고 모델이 되었다. 이후 ‘로얄 카리비언’과 ‘코벳트’, ‘AIG 보험’ 광고 등 상업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세사미 스트릿’, ‘리틀 빌’ 등 어린이 TV 프로를 비롯 NBC 세터데이 나잇 라이브와 CBS 데이빗 레터맨 쇼 등 여러 TV 프로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어린이 보그 잡지 ‘밤비니’와 니만 마커스 백화점 카탈로그, 니케로데온 매거진, 버라이존, 타켓, 퀵스타, 토이자러스, 메이시 백화점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피자헛과 엘리노 피자 광고 모델 오디션을 통과, TV 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다.곧 TV 전파를 탈 피자헛 광고는 전국적으로 방영될 예정.
매우 동양적이면서도 귀여운 외모를 가진 조양은 모델 외에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미 전국 투어도 가진 바 있다.
2년전 5학년 때 뮤지컬 스타 로버트 굴렛과 뮤지컬 ‘남태평양’의 내셔널 투어에 출연했다. 바쁜 스케줄 관리 때문에 어린 나이에 벌써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 ‘윌헬미나’에 소속돼 있다.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라 엄마의 권유로 CF 모델을 시작했지만 의외로 일단 카메라 앞이나 대중 앞에 서면 자신감이 생기고 숨은 끼를 발산한다.
TV 카메라 앞에서 떨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떨리지 않아요. 아주 재미있어요라고 대답했다. 펜싱과 첼로, 그림 실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소녀다.
매년 뉴욕한국일보 주최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가, 여러번 입상했고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 주관, 뉴욕한국일보, FM 서울이 특별 후원한 2004∼2005년도 평화포스터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꿈을 묻자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조양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학교 공부를 따라가기 힘들 지만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실험을 좋아해 과목 중 과학을 가장 좋아한단다.
’미녀와 야수’ 등 꼭 보고 싶은 뮤지컬은 엄마를 졸라서라도 놓치지 않는다.어린 나이지만 만두도 잘 빚어 엄마가 힘들 때는 혼자서 만두 300개를 거뜬히 빚어 내놓는다. 아버지 조경대(54)씨와 어머니 조형옥(48)씨 사이에 1남1녀중 막내.
<글·사진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