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우스 행사장 앞에 설치된 배너형 안내판.
에이전트 사진 넣은 안내판 눈길 끌어
“튀어야 산다.”
오픈 하우스 안내판에 에이전트 사진이 들어간 컬러 배너가 등장해 화제다. 광고대행사 나커뮤니케이션(사장 준 이)은 지난 5월 컬러 배너형 안내판을 선보였다. 개당 가격이 130달러로 일반 안내판에 비해 10배 이상 비싸지만, 출시 6개월만에 20여명의 에이전트가 배너형 안내판을 이용하고 있다.
나커뮤니케이션 엘리 호 팀장은 “식당에 세워 놓은 배너를 보고 오픈하우스에 이용하면 눈에 잘 띄고 이미지 광고 효과도 높을 것으로 생각해 기획했다”며 “초기에는 홍보가 안 돼 판매가 부진했는데, 최근 문의와 주문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들은 광고 효과가 높아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다.
출시 초기부터 컬러 배너를 사용하고 있는 오미자 에이전트는 “오픈하우스 안내판은 대부분 비슷비슷한데 컬러 배너는 일단 크기가 커 주목도가 높고, 손님들의 반응도 좋다”며 “반복 사용할 수 있어 투자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뉴스타 부동산 프랜차이즈 사업부 최지호씨는 “컬러 배너의 효과가 좋아 소속 에이전트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요즘처럼 경쟁이 심할 때 다른 에이전트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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