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1일 테메큘라에서 열린 전략회의에서 크레딧 유니온 이사들이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크레딧 유니온, 학자금 마련 ‘교육 IDA’실시
한인 연방 크레딧 유니온(이사장 하워드 이)이 자녀 학자금 1,7000달러를 1년에 걸쳐 적금하면 300달러를 매치해 주는 ‘교육 IDA’(Indivisual Development Account)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티브 강 크레딧 유니온 부이사장은 22일 “한인들의 저축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교육 IDA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대상은 선착순 100명”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0달러를 내고 크레딧 유니온 조합원으로 가입한 뒤 별도의 저축계좌 밸런스 10달러를 유지하고 12개월 동안 매달 142달러를 입금하면 된다.
크레딧 유니온은 이번 IDA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실시되면 이를 바탕으로 연방 정부에 저축장려를 위한 그랜트를 신청, 프로그램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크레딧 유니온은 지난 19-21일까지 테메큘라 소재 테메큘라 크릭 인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올해의 실적을 검토하고 IDA 프로그램 등 내년도 비즈니스 플랜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이사들은 “조합원 중에 크레딧 유니온을 주 거래 금융기관으로 이용하지 않고 론을 받기 위해 소액을 넣고 계좌만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하워드 이 이사장은 이에 대해 “네이션 와이드 뱅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활발한 이용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한인 은행들이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애로헤드 크레딧 유니온의 빅토빌 지점에 직원 1명을 파견 근무시켜 한인들의 예금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예금고 1,000만달러를 돌파한 크레딧 유니온은 조합원이 올 10월 현재 2,390명으로 작년에 비해 19% 늘었다. (213)368-9000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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