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러티 콘트롤 시스템(안정통제장치-을 장착하지 않은 SUV가 360파운드의 냉장고를 싣고 커브를 돌았을 때는 거의 넘어질 정도로 균형을 상실했다. 하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듯 스태빌러티 콘트롤을 붙인 SUV는 같은 조건에서도 안정되고 커브를 돌았다.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 전문가들 “나라면 두가지 없는 차는 안 산다”
차를 살 때 많은 소비자들이 컵 홀더나 좌석 넓이, 차의 색깔 등을 보지만 전문가들은 다르다. 만약 자동차 전문가들이 자신이 차를 산다면 반드시 구입해야할 필수품이 두가지가 있다.
바로 사이드 에어백과 균형통제장치(stability control system)다. 특히 측면 충돌시 머리를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이 필요하고, 스태빌러티 콘트롤 시스템은 차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질 때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균형을 회복하게 하는 장치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수많은 안전 장치중에서도 이 두가지가 가장 효과적으로 인명을 보호한다고 최신 조사를 인용, 보도했다.
고속도로 안전 보험 기구(IIHS)의 안전연구책임자인 수잔 퍼거슨은 “사이드 에어백과 스태빌러티 콘트롤 두가지 중 하나가 없는 차는 사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
두 안전 장치는 고급차종에는 기본으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 차인 경우는 옵션으로만 가능하다. 옵션으로 붙일 경우 수백달러에서 수천달러지만 싼 차인 경우는 옵션으로도 붙일 수 없다.
한 연구에 의하면 전자 스태빌러티 콘트롤이 붙은 경우 자동차 충돌 사고시 사망 위험을 35%나 감소시켜 이 장치가 보다 광범위하게 장착된다면 훨씬 안전한 운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관계 당국은 지적하고 있다.
컨수머 리포츠를 발행하는 컨수머 유니언의 기술정책 책임자인 데이빗 피틀은 “두가지 장치는 옵션으로 돼서는 안되며 필수적인 기본장치로 장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드 자동차의 수석 안전 전문가인 프리야 프라사드는 자신은 사이드 에어백과 스태빌러티 콘트롤 등 두가지 장치가 다 붙은 차 외에는 사지 않는다며 자신의 23살 딸을 위해 두가지가 다 붙은 SUV인 머큐리 마운티니어를 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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