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앞두고 실크 리번 등 인기
할러데이 선물의 포장이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다.
판에 박힌 무늬가 들어간 포장지나 뻣뻣한 천 소재 리번이 고작이라고 생각하면 천만의 말씀.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아지고 고급스러워지면서 포장지에도 ‘럭서리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산 실크나 펄이 들어간 리번은 물론 핸드 메이드 종이의 포장지까지 선보였다. 전체 선물 포장 시장의 12% 이상을 차지하는 기프트 백의 경우 리번으로 만든 손잡이 등 한껏 멋을 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선물 포장 비즈니스는 경기침체에도 불구 호황이다. 지난해 매출은 100억달러로 전년비 5.1%나 늘었으며 예전의 신장률인 4.7%를 상회했다. ‘럭서리 포장’이 인기를 모으면서 ‘파피러스’ ‘케이츠 페이퍼리’ 등 비교적 고급 포장상품을 판매하는 체인들의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타클로스나 파이어 플레이스 등 전통적인 디자인을 찾는 수요가 크게 줄어든 반면 골드나 실버 등 고급스런 톤의 컬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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