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1% 예상
LA지역 고용주들은 2005년 건강보험 경비의 상승률이 최근 몇 년간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사가 최근 LA지역의 69개사를 포함, 미 전역의 고용주 3,020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LA의 고용주들이 올해 종업원 개인당 지출한 건강보험 액수는 6,565달러이며, 2005년엔 올해의 8.5%보다 낮은 5.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예상은 고용주들이 덜 비싼 플랜으로 바꾸거나 페이롤 공제, 추가경비 지급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부담시키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제에 따른 것으로, 그렇지 않을 경우 고용주들의 건강관련 경비는 LA지역에서 8.6%, 전국적으로는 6.6% 오를 전망이라고 이 기사는 보도했다.
특히 직원이 500명 이하인 소형 회사들은 부담을 직원들에게 많이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사는 전했다.
머서 컨설팅사 LA지부의 프라빈 타다니 시니어 컨설턴트는 “올해 및 내년의 예상 증가율은 최근 5년 간 가장 낮으나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임금보다 빠른 속도”라며 “조사대상이 된 회사 중 97%가 헬스케어 시스템을 꼭 개혁돼야 할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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