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할리웃 겔슨마켓 시식회에 군수등 참석
“동해 바닷바람을 맞아 당도 높고 아삭아삭한 울주 배를 주류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려면 민간외교관으로서 동포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울주산 배와 감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을 거쳐 19일 LA를 방문한 울산시 울주군 엄창섭 군수는 18∼19일 노스할리웃 겔슨마켓에서 열린 시식회에 참석, 이 같이 강조했다.
울주배의 미주 수입총판을 맡고 있는 식품도매업체 ‘그린랜드’에 따르면 2000년 미 서부에 처음 수입된 울주 배는 매년 판매량이 급증, 지난해 500톤을 판매했으며 올 12월 첫 선을 보이는 울주 감은 3년 후 700만 달러 규모의 2,000톤 분량이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 군수는 “배는 과일뿐 아니라 샐러드나 드레싱용으로 용도가 다양해 주류시장에 적합한 레서피를 군 차원에서 개발할 계획”이라며 “미국 감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이스라엘 및 칠레산 감의 출하시기와 시간차를 두면서 틈새시장부터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 배는 12월부터 미 전역의 154개 홀푸드 마켓체인 전 매장에서 판매되며 1∼3월중 홀푸드와 겔슨, 그린랜드, 99랜치 마켓 등에서 총 115회의 시식회가 열릴 예정이다.
19일 겔슨마켓의 시식회에는 울주 군의회 및 울산원예농협 관계자 11명이 참관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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