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러멘디 주보험국장, 보험사에 권고
잔 개러멘디 주보험국장이 18일 보험사들에 내년 1월 워컴 보험료를 2.2% 내릴 것을 촉구하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개러멘디 국장은 보험료를 내릴 것을 3번 연속으로 요구하는 권고안을 내놓으면서 “비즈니스들에 좀 더 숨돌릴 여유를 주지 않을 경우 업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러멘디 국장은 “보험사들이 절감된 비용을 낮아진 보험료의 형태로 업주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업주들의 부담이 속히 덜어지지 않는다면 보험사들을 강제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러멘디 국장은 지난 2003년 7월 이래 총 22.6%의 보험료 인하를 업계에 요구해 왔다. 하지만 2004년의 평균 인하율은 10.38%에 불과했다. 업계 단체인 요율 산정 뷰로에 따르면 업주들의 평균 보험료는 작년의 임금 100달러당 6.40달러에서 올 상반기에 5.76달러로 떨어졌다.
보험사들은 개러멘디의 권고안을 따를 법적 의무는 없으나 통상적으로 고객들에게 부과하는 보험료를 산정하는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보험업계는 올 들어 요율 인하가 기대보다 낮은 것에 대해 “2번째 워컴 개혁법이 지난 4월부터 시행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까지는 최소한 1년이 필요하다”며 자신들의 입장을 옹호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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