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한인상의 스몰비즈니스 세미나
어제 150여명 참석 즉석 입찰 신청도
오는 2012년까지 144억달러규모 사업
17일 LA통합교육구(LAUSD)와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문식)가 호바트 초등학교에서 공동 개최한 스몰 비즈니스 세미나에 한인 15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학교신축, 조달사업 등 크게 2가지로 구분돼 진행된 세미나에는 호세 후이자 교육위원장과 교육구 산하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 관계자 10여명이 나와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입찰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후이자 교육위원장은 “오는 2012년까지 16만8,000개 이상의 좌석수와 학교설비를 확보하기 위해 교육구가 144억달러를 투입, 추진하고 있는 건축 프로젝트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설명하고 “한인타운은 다른 어느 곳보다 신축이 많으므로 커뮤니티와 교육구가 긴밀이 협조한다면 교육환경 개선과 경제 발전이라는 윈윈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설 서비스 부서(FSD)의 마크 호바터 디렉터도 “내년 중 LA지역에 100개 건물을 새로 짓고 600개 건물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공사참여 기회의 최소 25%는 스몰 비즈니스에 할당돼 있다”며 “건축은 물론 디자인, 조경, 블라인드, 가구, IT, 학교물품,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따르면 업종별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 자격심사 및 입찰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신청서는 교육구 산하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www. laschools.org·전화 213-633-7727)에 요청하면 된다.
정부기관과 일한 경험이 없는 컨트랙터의 경우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커뮤니티 아웃리치 목적으로 운영하는 ‘스몰 비즈니스 붓 캠프’(boot camp)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10주 과정으로 내년 3월 시작하는 이 캠프는 저녁 클래스로 주 1회, 3시간씩 진행된다. 신청서는 2005년 1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전화 (213)633-8839.
조달사업 관련 정보는 조달서비스그룹(213-241-3058) 또는 구매부(562-654-9311)에서 구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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