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여성합창단 연주회… 수익금은 Y건강프로그램에
이웃 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OC 여성합창단 ‘제3회 정기 연주회’가 본보와 남가주 음악가협회, 아시안-아메리칸 여성자원봉사재단 후원으로 7일 오후 7시 사이프러스 대학(9200 Valley View St.)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종헌씨의 지휘와 홍영례씨의 반주로 마련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사랑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 ‘찬양할 수 있는 은혜’ ‘사랑의 주님’ ‘새야 새야’ ‘울산 아가씨’ 등 성가곡과 대중가요들을 불러 메말라 있는 관객들의 정서를 한껏 젖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코너 초대손님으로 탭댄스의 대가인 알프레드 데시오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이날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은 색다른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준비해 왔다는 OC 여성합창단 정봉덕 회장은 “음악으로 마음을 기름지게 하고 불우한 사람들의 텅 빈 마음도 함께 채워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이 공연장 좌석을 가득 메워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목도 다지고 사랑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웃들의 손을 맞잡기 위해 지난 2001년 10월 40∼60대 여성들로 창단된 OC 여성합창단은 연주회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YWCA 건강 프로그램 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연락처 (714)893-4400
<이오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