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관광이 이번 주말 피크에 올라 있다.
한인 관광업계는 캐나다와 뉴잉글랜드 지역 등에 단풍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여행사들은 버몬트와 화잇마운틴 등 기존의 유명 단풍 관광 코스 외에 펜실베니아주의 케인 기차 단풍 관광 등 새로운 코스들을 개발, 선보이고 있다.
동부관광은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1박2일 코스로 화잇마운틴과 뉴포트, 쉐난도 단풍여행, 펜실베니아 골든단풍길과 스트라우스 기차단풍 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당일 관광으로는 뉴욕주의 미네와소카 호수와 사과따기 프로그램이 있다.
금강투어는 ‘단풍 감동 관광’으로 당일 프로그램인 샤홍크 발리와 아이스케이브 마운틴의 단풍축제, 1박2일 코스인 세계 최고 높이 기차철교인 케인 기차의 단풍 관광 등을 내놓았다.
기존의 버몬트와 뉴햄프셔 단풍 코스 역시 인기가 높다.
금강투어의 박경희씨는 잦은 비 등 날씨 탓인지 예년에 비해 관광객의 수가 늘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너 여행사와 삼이관광은 공동으로 단풍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평생 잊지못할 감동의 단풍 축제’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풍만을 보고 돌아오는 관광보다는 새로운 코스에서 기념이 될만한 관광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단풍 관광이 노인들뿐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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