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원생이 ‘전미 대학 발명대회(The Collegiate Inventors Competition)’ 석사과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스웨스턴대 화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남좌민씨는 동료인 쉐드 택스턴씨와 공동으로 ‘바이오 바코드(Bio Barcodes)’를 발표, 발명가 명예의 전당(National Inventors Hall of Fame)이 실행하는 전미 대학 발명대회 석사과정에서 우승, 2만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남씨의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에서 암까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생명체의 최소 단위, 즉 바이오 바코드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들은 생명체 유전자의 기초를 이루는 단백질 물질이 신체가 정상으로 기능 할 수 있는가를 결정한다는 데서 착안해 최소 단위 단백질을 찾기 힘들어 질병의 원인을 밝히기 힘든 알츠하이머병이나 광우병 등의 최소 철분을 연결해 단백
질을 발견해내는 방법인 바이오 코드를 발견했다.
남씨는 “교수와 동료의 도움으로 꾸준히 연구해 좋은 결과를 얻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버클리대 박사과정에 참가해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스탠포드대에 재학중이 오즈거 새힌씨가 대상을 수상, 5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미시간대 웨이 구씨가 대학생 부문 수상자로 상금 1만5,000달러를 차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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