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이 오는 11월 16일 오후 7시 노스브룩하이스쿨 강당(Northbrook senior high school)에서 공연을 갖게된다.
제24대 휴스턴한인회(회장 강경준)가 출범후 처음 주최하는 국립합창단 초청공연은 다문화속의 미국이민사회에 한민족의 얼과 혼을 담은 우수한 우리나라 소리를 한껏 뽐낼 좋은 기회로 휴스턴 한인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휴스턴을 찾는 합창단은 염진섭 단장을 비롯한 단원 46명, 스탭 등 총 50명에 이르는 대규모이다.
이와 관련, 공연준비위원장을 맡은 정경상 한인회부회장은 지난 10일 남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합창단원들이 달라스를 거쳐 오는 11월14일 오후 6시 휴스턴에 도착과 동시에 여장을 푼 뒤 오후 7시 서울가든에서 총영사관이 협찬하는 환영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며 “한인인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 준비위원장은 “한인동포들이 고국의 정취를 느끼며 위로와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한인회 주관 사업하는데 필요한 기금을 적립과 모든 공연 자료를 잘 보관, 앞으로 행사를 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공연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정 준비위원장은 “티켓 구입가격은 A석 100달러, B석 50달러, C석 20달러로 오는 10월 20일경부터 예매될 예정이며 티켓 구입처는 한인회를 비롯한 지정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 강경준회장은 “지난 2001년 11월 휴스턴 한인교회에서 공연을 가져 한인동포들에게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는 국립합창단을 다시 초청하게 됐다”며 다인종, 다문화 이민사회에서 한국의 소리를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동포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합창단은 1973년 5월에 창단, 2000년 3월 재단법인 국립합창단으로 모습을 바꾸어 한국최고의 프로합창단으로, 세계 최고의 전문합창단으로 연 4회정기연주회, 15회의 지역순회연주회 그리고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합창출연과 특별연주회 등 지금까지 수많은 연주회를 무대에 올렸다.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창의 정수인 종교음악에 이르기까지 국립합창단은 세계 유명합창곡을 모두 무대에 올림으로 합창음악의 모든 장르를 폭 넓게 소화해 내고 있는 우리나라 최정상의 프로 합창단이다.
문의처: 휴스턴 한인회(713)984-2066, 웹사이트 www.houstonkore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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