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균가 25만3천달러
전년비 20.5%
볼티모어지역 기존 주택 매매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완만해졌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리스팅 정보회사인 MRIS가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9월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25만3,371달러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0.5%가 올랐다.
또 매매량은 3,663채로 지난해 9월에 비해 16채가 적었다.
카운티 별로는 볼티모어시가 22.53%로 가장 많이 올랐지만 평균 가격은 12만5,850달러로 가장 낮았고, 하워드 카운티가 37만7,886달러로 집값은 가장 비쌌다. 하워드 카운티는 20.80%가 상승했다.
앤아룬델 카운티는 33만498달러로 17.84%가 오르고, 캐롤 카운티는 31만7,937달러로 21.62%가 뛰었다. 볼티모어 카운티는 23만7,044달러로 22.09%, 하포드 카운티는 23만1,184달러로 19.61%가 올랐다.
매매량에서는 지역 전체로는 0.43%가 줄었는데 캐롤 카운티는 14.74%가 늘었고, 하포드카운티(2.49%)와 볼티모어시(0.12%)도 늘었다.
이와 달리 볼티모어 카운티(-4.0%), 하워드 카운티(-2.62%), 앤아룬델 카운티(-0.12%)는 약간 감소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1%도 채 되지 않는 매매량 감소는 지난 3년간 계속된 주택 붐의 하락 징후는 아니라면서, 매매에 걸리는 평균 기간이 41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6일이나 줄어드는 등 여전히 거래는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또 집값도 전지역에서 두자리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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