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베트남서 최고 인기 한국드라마로 꼽혀
작년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끈 한국드라마 ‘유리구두’의 주인공인 탤런트 김현주양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기간 현지를 방문한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김양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경제 중심지 겸 ‘한류열풍’의 진앙지 가운데 하나인 호치민시(옛 사이공)를 방문, SK텔레콤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CDMA(다중코드분할접속방식) 이동통신서비스 ‘S-Fone’ 기념행사 등에참가한다.
김양은 이 기간 한국의 포스코건설에서 운영하는 주상복합건물 다이아몬드 플라자에서 현지팬들을 상대로 한 팬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특히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라톤호텔에서 열리는 가입회원 10만명 돌파기념 행사에 참석,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이 기념행사에는 최태원 SK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대표 부회장, 도 쭝 따 베트남 우정통신부장관 등 200여명 이상의 귀빈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김현주씨의 방문은 노대통령의 호치민 방문기간에 이뤄지기때문에 한류열풍을 확대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에는 일정관계로 호치민시밖에 방문하지 못하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 방문도 추진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리구두’는 베트남 전체 국민의 25% 가량인 2천여만명이 시청할 만큼 최고의 인기를 끈 작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양과 남자주인공 소지섭씨는 작년 9월말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의 방한시 노대통령이 주최한 청와대 오찬에 초대돼 베트남측 참석자들로부터 사인공세를 받기도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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